💡 유심보호서비스란? 무료인데 왜 다들 아직 안 쓰는 걸까?

"심 스와핑"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현실이 되어버린 요즘, 갑자기 주목받기 시작한 서비스가 있습니다. 바로 SK텔레콤의 '유심보호서비스'입니다.

이번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해 많은 분들이 이 서비스를 처음 알게 되었고, 동시에 '왜 진작 안 썼을까' 하는 후회도 들었을지 모릅니다.

🔍 유심보호서비스, 무엇을 막아줄 수 있을까?

이 서비스는 한마디로 말해, 누군가 내 유심을 다른 기기에 꽂고 몰래 사용하는 것을 원천 차단해주는 보안 장치입니다.

특히 최근 문제가 된 ‘유심 정보 유출 → 타기기 복제 → 인증번호 탈취’라는 심 스와핑 수법에 거의 유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보안 전문가들도 입을 모읍니다. “유심보호서비스는 무료로 가입할 수 있고, 해킹을 막는 1차 방어선으로 매우 효과적이다.”

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아직도 이 서비스를 모르거나, 가입을 망설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?

유심보호서비스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지만, 그만큼 몇 가지 제한사항도 존재합니다.

해외 로밍 서비스는 자동 해지됨 → 해외여행 중 유심을 바꿔 쓰는 경우, 로밍이 되지 않음 → 단, 2025년 상반기 중 이 제한은 해소될 예정

유심을 다른 기기로 바꾸려면 사전 해제 필요 → 예: 새 폰을 샀을 때 유심만 바꿔 끼우는 행동도 차단됨 → [유심보호 해제] → 기기 변경 → [다시 보호 설정]이 필요

고객센터를 통한 수동 신청 필요 → 앱에서 자동 가입 가능하지만, 알뜰폰 사용자의 경우 고객센터 문의가 더 빠름

심 스와핑의 가장 쉬운 표적은 보안이 비활성화된 번호입니다.

즉, 유심만 꽂으면 아무런 제약 없이 통신이 되는 상태는 해커 입장에서 최고의 조건이죠.

유심보호서비스는 그 자체로는 완벽한 방패는 아니지만, 적어도 가장 치명적인 침입 경로 하나를 완전히 차단해줍니다.

📍 SK텔레콤 사용자

T월드 앱 > 부가서비스 > 유심보호서비스 신청 고객센터 114 통해서도 가능

📍 알뜰폰 사용자 (SKT망 사용 시)

14개 제휴 알뜰폰 고객센터에서 가입 가능 예: 리브엠, 헬로모바일, KT M모바일 등

※ 서비스는 완전히 무료이며, 신청 즉시 적용됩니다.

금융앱이나 비대면 인증이 많은 분 SNS, 메신저 계정이 본인 번호와 연결된 분 가족 명의 휴대폰을 사용 중인 고령층/미성년자 최근 이상한 문자나 알림을 받은 경험이 있는 분

무료고, 가입도 쉬운데, 왜 안 하고 계셨나요? 조금 불편할 수는 있어도, 금융사기나 개인정보 도용으로 인한 피해에 비하면 훨씬 작은 번거로움입니다.

해외여행 계획이 없다면 지금 바로 신청해보세요. 당신의 번호, 인증정보, 금융자산을 보호하는 첫 걸음, 바로 유심보호서비스입니다.